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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무일 "수사총량 줄이고 내실 기하라"…검찰 변화 모색 05-01 09:09


[앵커]


새 정부 들어 달라진 분위기 속에 검찰도 새로운 역할 정립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검찰이 사법기관으로 제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내부 변화를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지숙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인권과 민주주의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남북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는 등 달라진 분위기 속에 검찰이 '새 역할 찾기'에 나섰습니다.

적절성 논란이 일었던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실을 개편해 수집한 정보에 대한 검증 시스템을 도입했고, 공안부는 간첩 수사 대신 재심 청구 등 잘못된 과거 수사를 바로잡는 방향으로 주요 업무가 바뀌었습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최근 특히 "수사 총량을 줄이고, 신병 확보보다 사건의 종국적 해결에 집중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총장은 "한 건을 수사하더라도 국민에 도움이 되는 제대로 된 수사를 해야 한다"면서 "검찰이 수사기관이 아닌 사법기관으로 제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구속 여부를 주요하게 여겼던 이전과 달리, 분쟁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거나 제도 변화 등을 이끌어낸 경우 근무평정에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또 이같은 검사들에 대해 문 총장이 직접 격려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합리적으로 사건을 해결한 검사들에게는 문 총장이 직접 격려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면서 "수사를 많이 하고 구속을 시켜야 일을 잘 한다는 관념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미니 중수부'로 출범했던 부패범죄특별수사단도 일선 청에 수사 자문과 법리 검토를 해주는 역할로 존속시키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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