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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댓글장사…외국은 언론사가 결정 05-01 07:43


[앵커]

뉴스의 유통과 반응을 비밀스럽게 독점한 공룡 포털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 뉴스를 잘 보이게 올릴지 선택하는 권한이 포털에 있다보니 언론사는 포털의 눈치를 보고, 포털은 댓글 장사로 얻는 막대한 광고 수입에 눈이 팔렸는데요.

다른 나라들은 어떨까요?

한지이 기자가 비교해봤습니다.

[기자]


하루에 쏟아지는 기사만 1만여건 이상.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포털은 언론사의 뉴스를 주제별로 취사선택해 편집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본 1위 포털 업체인 야후재팬도 여러 언론의 기사를 모아 제공하는 '인링크' 방식으로 기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처럼 포털에서 댓글을 달 수 있고 공감 표시도 할 수 있지만 댓글 작성란 운용 여부는 언론사가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와 반대로 구글은 뉴스 노출보다 검색기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거나 댓글을 달려면 해당 언론사 홈페이지로 이동해야하는 '아웃링크'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론사의 자체적인 댓글 통제가 가능해 포털을 통해 여론 몰이를 하는 것이 불가능한 셈입니다.

댓글 조작 논란으로 포털의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다음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댓글 개편안을 준비중이고, 네이버는 아웃링크 전환 여부에 관한 언론사 의견 수렴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용자들의 체류시간이 많을수록 광고 단가가 올라가는 국내 포털의 수익 구조상 쉽게 아웃링크 방식을 채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승주 /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구글은 검색 엔진을 통해 광고 수익을 창출시키고 네이버나 다음은 포털사이트에 머물게 함으로써 광고수익을 발생시키거든요."

국내 포털에 대한 공적 책임 부과와 규제 강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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