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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정상회담 앞두고 북적 04-26 12:27


[앵커]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에 가려면 꼭 거쳐야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파주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인데요.

지난 2년간 사람이 드나들지 않았던 출입사무소가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은 북적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남북을 오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지금은 폐쇄된 개성공단까지는 차로 30분이 채 안 걸릴 정도로 가깝습니다.


한 때는 하루 평균 200여명의 사람들이 남과 북을 오갔고, 주차장에는 북한에서 만든 물건을 가득 채운 트럭들이 빽빽했지만 지난 2년간 이곳은 적막감만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11년 만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곳은 국내외 취재진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전광판에는 '2018 남북정상회담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문구가 계속해서 반짝이고 있습니다.

[앵커]


네. 오랜만에 활기가 도는 모습인데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과 북 사이에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무엇보다 큰 기대를 안고 있는 건 2년 전 쫓기듯 철수해야 했던 개성공단 기업인들입니다.

당시 워낙 갑작스럽게 철수하는 바람에 업체들은 현지에 설비는 물론이고 원자재와 제품까지 두고 빈손으로 나와야 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성공해서 공단도 재가동되고 현지에 방치된 설비들도 다시 쓸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는데요.

대북제재 등의 영향으로 곧바로 개성공단 재가동이나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기는 어렵겠지만 이번 기회에 남북 긴장이 완화될 거란 기대 만으로도 이곳엔 벌써부터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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