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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남북지도자, 평화의 '장인' 되길" 성공 기원 04-26 10:38

[앵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세계의 시선이 한반도에 집중되고 있죠.

12억 가톨릭 신자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도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바티칸시티에서 현윤경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즉위 후 첫 아시아 방문 국가로 2014년 한국을 선택해 내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소 한국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교황은 그동안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으로 촉발된 한반도의 긴장 상황에 지속해서 우려를 표명하고, 대화를 통한 한반도 화해를 촉구해왔습니다.

이런 프란치스코 교황이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덕담을 건냈습니다.

수요 일반 알현을 맞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을 빼곡히 채운 신자들 앞에서 남북정상 회담에 대해 특별히 언급한 것입니다.

교황은 "곧 판문점에서 남한과 북한의 정상이 만난다"고 소개하며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하길 기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 교황>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와 전세계 평화 보장을 위해 투명한 대화, 화해와 형제애 회복을 위한 행보를 개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교황은 이어 "남북한의 지도자를 비롯해 이번 회담에 정치적 책임을 지닌 이들은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평화의 장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교황은 또 평화를 열렬히 갈망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기도할 것이라고도 약속하며, 한반도의 화해 분위기에 힘을 실었습니다.

<프란치스코 / 교황> "저는 평화를 열렬히 갈망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기도할 것입니다. 가톨릭 교회 전체가 한국과 가까이 있을 것입니다."


바티칸시티에서 연합뉴스 현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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