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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마크롱 스킨십…이란 핵합의 수정안 제시 04-26 10:02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고 합니다.

돈독한 우정을 드러낸 두 정상이 이란 핵협정 파기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됩니다.

파리에서 김용래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과 프랑스 정상이 백악관에서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프랑스 역사에 남을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한껏 치켜세운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저는 마크롱 대통령을 완벽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는 완벽한 사람이고 매우 특별한 친구입니다."

마크롱 역시 트럼프의 발언 도중에 윙크를 보내며 화답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를 갖게 돼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후 프랑스식으로 얼굴을 맞대는 인사를 나누며 스킨십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마크롱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국빈 방문으로 맞이하는 첫 외국 정상입니다.

트럼프는 마크롱을 위해 미군 해병대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대대적으로 환대했습니다.

이런 두 정상 간의 우애는 프랑스의 이란 핵합의 수정 제안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란 핵협정을 파기하겠다고 압박해온 미국 측에 마크롱 대통령은 핵협정의 유지를 요구하는 대신 미국의 우려를 감안해 일부 내용을 수정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새로운 안이 충분히 강력하다면 동의할 수 있다면서 새 핵합의 타결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트럼프가 정상회담 직전 기자회견에서 이란 핵 합의에 대해 '재앙'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을 감안하면, 새로운 국면으로 평가됩니다.

프랑스와 미국 정상이 쌓아온 신뢰와 친분이 이란 핵협정 파기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됩니다.

파리에서 연합뉴스 김용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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