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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잠정합의안 투표…정부ㆍGM 지원안 곧 결판 04-26 09:52


[앵커]

한국GM 노사가 어제(25일)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을 시작했습니다.

이변이 없는한 합의안은 가결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가결되면 한국GM을 살리기 위한 GM 본사와 정부, 산업은행의 밑그림도 이르면 주말 이전에 나올 전망입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금속노조 한국GM 지부가 조합원 1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 의사를 묻기 시작했습니다.

오늘(26일)까지 과반수가 찬성하면 임단협 합의안은 최종 가결되는데, 앞서 노사가 어렵사리 잠정합의를 이끌어낸 만큼 부결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임단협을 통한 구조조정 방안 노사합의는 한국GM 살리기의 첫 관문에 불과합니다.

GM본사와 정부, 산업은행간에 구체적 지원방안을 둘러싸고 샅바싸움이란 두 번째 관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GM 회생에 필요한 금액은 모두 합쳐 약 6조원 가량, 이 부담을 어떻게 나눌 것이냐가 관건입니다.

우선, GM은 한국GM에 빌려준 3조원을 주식으로 바꾸는 출자전환과 2조5천억원의 신규 자금 투입을 조건으로 2대 주주인 산은의 지원을 요구합니다.

정부와 산은은 5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되, 10년 이상 사업 유지와 주요의사 결정에 대한 거부권을 먼저 약속하라는 입장입니다.

출자전환으로 현재 17%인 지분이 크게 줄어드는 만큼, 이른바 '먹튀' 방지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러한 정부와 산은의 요구에 GM 측도 수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산은도 GM측 요청에 따라 당초 5천억원 규모였던 지원액을 최대 8천억원까지 늘리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양측이 접점을 찾으면 산은은 이르면 오늘 GM과 조건부 양해각서 방식으로 합의한 뒤, 다음달 초 한국GM 실사가 끝나면 공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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