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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봄비에 저수율 '쑥'…농번기 물걱정 끝 04-26 09:39


[앵커]

해마다 이맘때면 메마른 날씨에 농번기를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하지만 올해는 물걱정은 안해도 되겠습니다.

이례적으로 봄비가 자주 내려서 전국적으로 가뭄이 말끔하게 해소됐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봄비가 전국을 흠뻑 적시면서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가뭄이 말끔히 해소됐습니다.

2014년부터 봄철마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는데 올해는 평년을 훨씬 웃도는 강수량에 농번기 물 걱정은 없을 전망입니다.

기상청 가뭄지수에 따르면 지난 2월만 하더라도 동해안과 일부 영남 지역은 심각한 가뭄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특히 강원 속초 지역은 먹는 물까지 메말라서 제한급수를 실시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달 강수량이 평년 대비 190% 이를 만큼 이례적으로 봄비가 자주 내렸고 이달에도 봄 답지 않게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건조함과 가뭄이 모두 해소됐습니다.

주요댐 저수율도 평소 수준 이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양강댐과 충주댐의 저수율이 50% 안팎을 보이는 가운데 금강 대청댐은 70%가 넘어 오히려 물조절을 해야 할 정도입니다.

최악의 겨울 가뭄에 한때 바닥을 드러냈던 경북 청도의 운문댐과 경남 밀양댐의 저수율은 각각 30%와 38%로 두 달 사이에 2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3년째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충남 보령댐의 저수율도 39%를 넘어 지난해와 같은 물 부족 사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날씨도 긍정적입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5월과 6월에도 평년과 비슷한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다만 장마철인 7월에는 비가 평소보다 적게 내릴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물관리는 필요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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