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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D-1…'판문점 길목' 통일대교 기대감 고조 04-26 09:13


[앵커]


남과 북 사이에 군사분계선이 생긴지 65년 만에 처음으로 북측 최고지도자가 남한 땅을 밟는 역사적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판문점으로 가는 길목인 통일대교 인근도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인데요.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오예진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판문점으로 가는 통로인 통일대교 남단에 나와있습니다.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남측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오늘 판문점에서 최종 예행연습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이 때문에 통일대교는 새벽부터 차량이 쉴새없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부터는 보시는 것처럼 회담 실무 관계자나 군 차량, 취재 차량 등이 더욱 늘어나서 통일대교 통과 절차를 밟기 위해 긴 정체구간을 형성하는 모습도 때때로 보입니다.

통일대교 인근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모습인데요.


경찰은 어젯밤부터 통일대교 인근에 약 4개 중대 280여 경력을 배치해 인근을 삼엄하게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 통일대교에서 남북공동경비구역인 판문점까지는 약 9km 거리입니다.


다리를 건너 유엔사 JSA 경비대대가 주둔 하는 캠프 보니파스를 지나면 남방 한계선 초소를 거쳐 판문점으로 가게 됩니다.

내일이면 문재인 대통령이 제가 서 있는 이 곳을 지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측에서 판문점으로 가려면 육로로는 기차를 타고 도라산 역에서 이동하는 방법과 자동차로 통일대교를 지나 곧장 판문점으로 오는 방법이 있는데요.

대통령의 경호와 수행단 이동까지 고려하면 통일대교를 지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앵커]

네. 전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역사적 행사인 만큼 주변 지자체와 시민들도 발벗고 나섰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남북 군사분계선(MDL)이 생긴지 65년 만에 북측 최고지도자가 처음으로 남쪽 땅을 밟게 되는 역사적 장면의 탄생을 앞두고 통일대교 주변에는 시민들이 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며 약 3km 구간에 1천500개의 한반도기를 내걸었습니다.

인근 지자체도 정상회담 준비에 많은 노력을 쏟았는데요.


의정부시는 어제까지 총 21억 원의 예산을 들여 통일대교에 이르는 10km 구간에서 도로포장과 구조물을 정비하고, 파주시도 장월교와 송촌대교 사이 8㎞ 구간에서 포장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정부는 오늘 오전 세부일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대교 남단에서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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