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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ㆍ평화의 기억 공존' 임진각…정상회담 D-1 '평온' 04-26 08:21


[앵커]


예, 이번에는 파주 임진각 한번 가보죠.

일반인이 자유롭게 갈 수 있는 가장 북쪽에 있는 곳인데요.

전쟁과 평화의 기억이 공존하는 곳인 만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병섭 기자.

[기자]


예, 임진각 전망대에 나와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곳이 바로 비무장지대인 DMZ입니다.

제 뒤에 있는 철교는 원래 2개가 나란히 있었는데 한국전쟁 당시 폭파된 한쪽은 현재 기둥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이곳에서 내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평화의 집까지는 약 10km 정도 거리입니다.

임진각에서 개성까지는 약 20km, 서울까지는 50km 정도로 떨어져 있어, 개성이 서울보다 가까운 지역으로, 민간인이 허가 없이 출입할 수 있는 북쪽 한계선이자 남북 철도 중단점이기도 합니다.

평온한 분위기 속에, 역사적인 회담을 앞두고 일출사진을 담으려는 관광객의 모습도 눈에 띄었고 취재차량들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초등학생 단체관광객부터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들까지, 관람객들이 평소보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는 유치원생들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며 나비 1천여마리를 날리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는데요.

철책에는 통일을 염원하는 리본이 달렸고, 임진각 부근 도로 가에는 한반도기도 연이어 걸려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한국전쟁과 평화의 기억, 실향민들의 아픔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1972년 7·4남북공동성명 이후 세워진 이곳에는 매년 명절이면 실향민이 고향을 향해 절을 올리는 망배단이 있습니다.

또 1953년 휴전협정 후 한국군 포로들이 귀환한 자유의 다리,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문구로 유명한 기관차, 테마파크인 평화랜드 등도 있는데요.

해가 떠오르고 날이 밝아졌는데, 내일 정상회담도 이처럼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임진각 전망대에서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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