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재계 빠지는 남북 정상회담…경협은 '비핵화 뒤' 04-26 07:30


[앵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대기업 총수들은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했습니다만 이번에는 그렇지 못합니다.

당시는 남북만 합의하면 경제협력사업을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대북제재에 가로막혀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비핵화에 진전이 있어야 경협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등 그룹 총수들은 경제계 특별수행원으로 북한을 찾았습니다.

<이재정 / 당시 통일부 장관> "특별수행원은 모두 40여명 계획하고 있고 정치·경제·사회문화·여성 등 4개 분야에서 남북관계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당시에는 남북경협이 주요 의제 중 하나였고 특히 개성공단 2단계 개발이나 백두산 관광처럼 대기업의 통큰 투자가 필요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정상회담 수행단에는 재계 인사는 물론이고 경제 분야 장관들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남북 화해무드 조성에 경제협력만한 게 없지만 지금은 대북제재 탓에 예전처럼 남북 대화만으로 경협을 결정할 수 없어 정상회담 의제에서 아예 빠진 겁니다.

전문가들도 남북에 이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문제가 뚜렷한 진전을 보이기 전에는 경협이 원론적이고 부수적인 차원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안찬일 /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비핵화·평화·긴장 완화 문제를 합의문에 넣되 마지막 쯤에 이 모든 조치들이 선행되면 경제협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벌인다든지…"

증시에서는 벌써 남북 경협주들의 주가가 연일 들썩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강산 관광 재개나 개성공단 재가동, 또 이를 넘어서는 대규모 남북경협은 남북·북미 정상회담에서의 비핵화 논의 성과에 달려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