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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보좌관과 돈 거래" 언급하며 김경수에 협박 문자

04-21 14:56


[앵커]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으로부터 김 의원의 보좌관과 드루킹 측 인사의 금전 거래를 언급한 협박문자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보좌관을 불러 돈 거래의 성격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드루킹 김 모 씨가 김경수 의원에게 인사청탁을 했다가 뜻대로 되지 않자 김 의원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김 의원의 보좌관 A씨와 500만원의 금전거래를 언급하며 압박했다는 것입니다.

김 의원의 보좌관은 드루킹이 아닌 다른 인물에게 작년 대선 이후 돈을 받았다가 올해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보좌관은 의원실에 '개인 간 금전 거래'라고 밝혔으며 현재는 사직서를 낸 상태입니다.

김 의원은 보좌관이 500만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경찰조사를 통해 당사자가 해명해야 할 일이라 보고 신속한 조사를 통해 확인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드루킹 측이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의 일본 오사카 총영사 인사추천이 무산된 이후 위협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사카 총영사로는 어렵다고 분명히 전달을 했는데 마치 이 요구를 안들어주면 자기들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식으로 반협박…"

경찰은 조만간 김 의원의 보좌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돈 거래의 성격과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은 현재까지 입건한 드루킹 등 피의자 5명 외에 참고인 신분으로 2명을 더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중 한 명은 '파로스'라는 필명으로 활동한 인물로 드루킹을 도와 자금관리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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