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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입니다…여긴 청와대" 남북 '핫라인' 열렸다 04-20 21:08

[뉴스리뷰]

[앵커]

남북 정상이 직접 통화할 수 있는 '핫라인'이 개통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집무실 책상 위에 설치가 됐는데요.

두 정상간 통화에 앞서 이뤄진 시험통화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 개통된 '핫라인'은 청와대 여민관 3층에 있는 문재인 대통령 집무실 책상 위에 설치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관저를 포함해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업무를 보는 곳이면 어디든 연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측 설치장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역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집무실에 놓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로 예상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첫 통화에 앞서 시험통화가 4분 19초간 이뤄졌습니다.

전화가 잘 되는지 확인한 건데,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전화를 걸었고 북한 국무위원회 담당자가 받았습니다.

<윤건영 /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전화 연결은 매끄럽게 진행되었고, 전화 상태는 매우 좋았습니다. 마치 옆집에서 전화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연결된 정상간 '핫라인'을 통해 들려온 첫 마디는 전화를 받은 북한 관계자의 "평양입니다"였습니다.

이에 송 실장은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청와대입니다. 잘 들리십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로 날씨를 묻고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실을 맺자는 내용의 대화가 오갔다고 청와대는 소개했습니다.

청와대는 정상회담까지 남은 시간 현장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주말 경호기관 대책회의 등 다음주에는 판문점에서 현장 회의를 하면서 꼼꼼히 준비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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