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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탓에 달라진 수업 풍경 04-20 20:23


[앵커]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날이 잇따르고, 미세먼지 피해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면서 학교수업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바뀐 학교 풍경을 차근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점심시간 부산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이 텅 비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아이들이 한창 뛰어놀 시간이지만, 이날은 교실에서 영상을 보며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운동장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기가 '나쁨'으로 표시되며 야외활동이 제한됐습니다.

<정현옥 / 양운초등학교 교장> "미세먼지가 많을 때는 아침에 건강걷기를 생략하고…"

체육수업은 실내 체육관에서만 이뤄집니다.

최근 미세먼지 피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대기질이 좋지 않은 날이 잇따르면서 아이들이 실내에서라도 놀 수 있게 놀이방을 설치한 학교도 부산에만 12곳이 있습니다.

교실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학생도 눈에 띕니다.

교실에 공기 청정기를 설치한 학교가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설치되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정수자 / 학부모> "교실에만 가만히 있어야 하고 집에도 돌아왔을 때 바깥 외부 활동을 할 수 없어서 저희는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는 미세먼지, 교육 당국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연합뉴스 차근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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