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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김경수 '시그널'도 사용…최강 보안 메신저 04-20 18:06


[앵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과 드루킹은 텔레그램 외에 '시그널'이란 메신저를 통해서도 문자를 주고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에선 거의 안쓰이지만 미국 정보기관의 감청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도 사용할 정도로 보안성이 강한 메신저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과 드루킹은 대선 당내 경선이 치러지던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보안메신저 '시그널'을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휴대전화 분석을 통해 드루킹이 39차례 김 의원이 16차례 시그널로 문자를 전송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확인이 필요해 대화 내용은 당장 공개할 수 없다"며 "다만 대화방에서 기사 인터넷 주소를 전달한 것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시그널'은 강력한 보안성을 내세운 미국의 메신저로 문자 메시지와 음성통화 기능 등을 갖췄습니다.

미국 국가안보국의 감청 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도 보안성을 이유로 시그널을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메신저 서버에 대화내용이 저장되지 않고 전송한 메시지는 사용자 설정에 의해 자동 삭제됩니다.

<이희조 / 고려대 소프트웨어 보안 국제공동연구센터장>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오용하는걸 (방지하는) 보안 설계 원리가 가장 잘 지켜진 메신저로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선 지난 2016년 테러방지법이 통과한 후 개인정보 수집 우려로 '텔레그램'등 보안 메신저가 주목 받았습니다.

이후 정치인들도 카카오톡과 보안메신저를 병행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그널은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텔레그램보다도 높은 보안등급으로 분류한 메신저 입니다.

또 국내에 서버가 없어 수사기관이 자료를 확보하는 것도 사실상 어려운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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