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군사옵션 거론 미국 vs 시진핑 끌어들이는 북한…장외 수싸움 04-20 15:04


[앵커]

미국은 군사옵션을 거론하며 북한에 비핵화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북한은 중국을 끌어들여 미국을 견제하고 있는데요.

북미정상회담이라는 본게임이 다가오면서 양국 간 장외 수싸움이 불꽃을 튀기고 있습니다.

이봉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면서도 협상 결렬에 대비한 군사 옵션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면 (회담에) 가지 않을 것입니다. 만남의 결실이 없다면 회담장에서 나올 것 입니다."

필립 데이비슨 미 태평양사령관 지명자는 최근 인준청문회에서 "북한과 대화가 실패할 경우 대통령에게 가용한 모든 군사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거들었습니다.

작년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 국면에서 억지 수단으로 활용됐던 군사 옵션 카드가 올해 협상 국면에서는 북한을 비핵화로 이끌어내기 위한 압박 수단으로 바뀐 셈입니다.

반면 북한은 혈맹인 중국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미국의 군사 옵션 카드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나선 모습입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의 취임 후 첫 평양 방문을 추진 중인 것이 대표적 방안입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달 방중 때 시 주석에게 방북을 공식 요청했으며 최근 들어 북미정상회담 이후 시 주석의 방북이 이뤄질 것이라는 외신 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도 "북중 간에는 고위급 상호 방문 전통이 있다"며 시 주석의 방북 보도를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5월 말 또는 6월 초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다가올수록 양국간 장외 신경전도 가열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