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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한진家, 남부지검과 '흔치않은' 인연들 04-20 16:24


[앵커]


연일 '갑질 논란'으로 비판받는 한진그룹 일가가 줄줄이 한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는 기록을 남기게 됐습니다.

조양호 회장에 이어 차녀 조현민 전무까지 남부지검의 수사선상에 오르게 된 건데요.

총수 일가의 밀반입 의혹까지 제기돼 관세청이 조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5년 취업청탁 의혹 사건으로 서울 남부지검에서 조사받고 나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 / 한진그룹 회장> "철저히 대답하느라고 늦어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조사가 다 끝나면 저쪽 검사한테 물어보세요. 전 성실히 임했습니다 조사에…"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의 부탁을 받고 문 의원 처남을 취업시켜줬다는 의혹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았는데, 무혐의로 결론 났습니다.

이듬해 조 회장의 제수인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도 남부지검 앞에 섰습니다.

<최은영 / 전 한진해운 회장>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미공개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팔아치운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최 전 회장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가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습니다.


조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역시 남부지검의 수사지휘를 받는 강서경찰서에서 '물벼락 갑질' 사건의 피의자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이 혐의를 입증해 사건을 검찰로 송치한다면, 조 전무 역시 남부지검 앞에 모습을 드러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한진일가는 한 수사기관에서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는 흔치 않은 기록을 남기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최근에는 회장 부부와 3남매가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수년 간 해외에서 명품과 생활용품 등을 밀반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세청으로부터 신용카드 사용내역까지 조사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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