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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무고용 넘어 '차별없는 일자리' 필요 04-20 09:57


[앵커]

정부가 최저임금조차 법적으로 보장받지 못하던 중증장애인에게도 적정 수준의 임금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임금 못지않게 절실한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입니다.

차별이 없고 복지혜택도 같은 장애인 일터에 김동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빠르게 네 잔의 커피를 내리고, 라떼아트도 척척 만들어냅니다.

한 커피 업체가 연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입니다.

이 업체엔 266명의 장애인이 전국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승진에 차별이 없어 이중 46명이 중간 관리자 이상 직급입니다.

<구가영 / 스타벅스 대구상인역점 수퍼바이저> "대회에 참가하게 되서 연습도 많이 했고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매장에서 일할 때 자신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항공사가 운영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임직원들이 저렴하게 커피와 네일아트, 마사지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업장의 위치도 이동편의를 고려해 지하철역과 에스컬레이터 이용이 쉬운 1층에 마련했습니다.

장애인 직원 40여명 모두 정규직.

자회사로 운영되지만 항공권 할인과 학자금 지원 등 복지는 본사와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엄근영 / 제주항공 모두락 매니저> "다른 카페는 월급이 조금 적은데 여기는 월급을 공평하게 주고 비장애인과 차별없이 혜택이 같아서 좋아요."

전문가들은 장애인들에 대한 의무 고용을 넘어 편견과 차별이 없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이 확대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김진수 /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장애인이 일반인과 동질의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거기에 맞는 동질의 임금을 지급하는 것들이 중요하다고 보여져요."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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