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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핵해결 위대한 인물 원해"…'방북' 폼페이오 인준 진통 04-20 09:11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사태 해결을 통해 '위대한 인물'로 평가받길 원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체면치레의 담판은 안된다며 각을 세웠고, 북한을 다녀온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의 인준도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워싱턴 윤석이 특파원 입니다.

[기자]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19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 해결을 자신이 미국 역사에서 '위대한 인물'로 자리매김할 기회로 간주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담판에서 비핵화라는 성과를 거둬 역사책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자 한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면 (회담에) 가지 않을 것입니다. 만남의 결실이 없다면 회담장에서 나올 것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복수의 소식통은 악시오스에 "오직 자신만이 한반도 난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은 "여전히 담판에 회의적이며, 일부는 천진한 생각이자 아무 결실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 미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그들이 잘하길 바라지만, 그들이 체면만 세우는 게 아니라 미국의 안보라는 목적과 임무를 반드시 갖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의 의회 인준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며 지원사격에 나섰지만 현재로서는 인준이 불투명하다는 평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는 위대한 국무장관 중의 한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들이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그를 진정으로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미 상원 외교위는 공화당 11명, 민주당 10명으로 공화당이 우세지만, 공화당 랜드 폴 의원이 인준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있어 민주당의 이탈표가 없는 한 부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내정자의 극비 방북이 오는 23일로 예정된 국무장관 인준 표결에 청신호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만약에 인준안이 최종 부결될 경우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의 준비와 결과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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