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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아깝다"…다산신도시 '실버택배' 백지화 04-20 07:51

[앵커]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일부 아파트에서 발생한 택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제안한 '실버택배'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왜 택배 문제에 국민 세금을 쓰느냐"고 지적하는 국민 청원이 쇄도했기 때문입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국토교통부는 택배 차량이 아파트 단지로 진입하는 것을 막아 논란이 인 다산신도시에 '실버택배'를 제안했습니다.


실버택배는 노인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입니다.

즉 택배업체가 아파트 입구 거점까지 물품을 배송하면, 실버택배 요원이 주택까지 방문 배송하자는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실버택배는 비용의 절반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고 있어 세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왜 다산신도시 택배 문제 해결에 국민 세금을 써야 하느냐"는 지적이 나온 겁니다.

"실버택배 비용 전액을 입주민 관리비로 충당하라"는 내용의 국민 청원에는 2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국민 여론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실버택배를 백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아파트 단지 내 택배 차량 통행을 거부하는 경우, 자체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다산신도시 택배 논란.

결국 해법은 주민과 택배업체가 어떤 방식으로든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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