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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늘 당 전원회의 개최…비핵화 천명할까 04-20 07:44


[앵커]

북한 노동당의 핵심인사들이 오늘(20일) 모여 주요 정책 방향을 논의합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비핵화를 천명하거나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내부에 처음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노동당 중앙위 위원과 후보위원이 모두 참석하는 전원회의가 열립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중대한 역사적 시기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정책 문제를 결정하기 위해서 회의가 소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원회의는 북한의 주요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회의체입니다.

2013년에는 '핵·경제 병진노선'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새로운 정책 결정'을 예고한 만큼 현재 핵·경제 병진노선을 수정하는 방식 등으로 비핵화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또 경제 개발 등 주민들에게 비핵화의 필요성을 선전하기 위한 논리를 만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항구적인 평화체제의 공고화를 위해서 비핵화라든지 평화협정, 관계정상화, 남북관계 발전 이런 문제에서 자신들이 주도한다는 그런 전략적 목적이 담긴 것으로 보여집니다."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처음 내부에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고유환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경제를 위해) 대외관계를 풀어야 되고 그 대외관계를 풀기 위한 일련의 정상회담이 예정돼있죠. 그런 것들을 알리고 노선과 관련한 입장 정리를 할 가능성이 있겠죠."

김 위원장은 지난 9일 당 정치국 회의에서 '북미대화'라고만 언급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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