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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드루킹에 기사 링크 발송…경찰 '거짓말' 들통 04-20 07:20


[앵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댓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파워블로거 '드루킹'에게 직접 기사 링크를 전달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경찰은 드루킹이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보냈고 김 의원은 의례적인 답장만 했다고 밝혔는데요.

결국 경찰이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한 셈이라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댓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파워블로거 '드루킹' 김씨에게 직접 기사 링크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김 의원이 2016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텔레그램을 통해 김씨에게 10건의 기사 링크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들은 전부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것으로, 가벼운 내용의 기사부터 대선후보 토론회 등에 관한 무거운 내용까지 다양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이 보낸 기사 댓글에도 공감 클릭 수 등의 조작이 이뤄졌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문제는 나흘 전까지만 해도 경찰은 "김 의원이 메시지 대부분을 읽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는 겁니다.

앞서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대부분 김씨가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보냈고 김 의원은 읽지도 않았고 '고맙다'는 의례적인 인사만 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피의자들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 분석 초기 단계였던 점을 고려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수사 지휘부가 김 의원을 감싸주는 셈이 된 겁니다.

이 서울청장은 당시 이같은 사실을 보고받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눈치보기 수사라는 야권의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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