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검찰, 안태근 구속영장 청구…"부당 인사개입" 04-16 16:42


[앵커]


검찰이 미투운동의 시발점이 된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안 전 검사장이 서 검사에 대한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이소영 기자.

[기자]


네. 검찰이 서지현 검사에 대한 성추행과 인사개입 의혹을 받는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1월 서 검사가 내부 전산망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피해사실을 폭로한지 약 세 달만입니다.

검찰 성추행조사단은 안 전 검사장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서 검사측은 성추행에 대한 문제제기 이후 표적 사무감사가 이뤄졌고 이로 인해 인사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조사단은 안 전 검사장을 세 차례에 걸쳐 소환조사하고, 인사를 담당한 법무부 검찰국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는데요.

지난 2015년 하반기 인사에서 서 검사가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배치된 것에 안 전 검사장이 개입했다고 결론내렸습니다.

다만 지난 2010년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성추행의 경우 시효가 지나 구속영장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안 전 검사장은 성추행 사실에 대해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사과드린다'면서도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해왔는데요.

이르면 오는 18일 열리는 구속영장 심사에서는 이 부분을 놓고 양측의 공방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안 전 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결정으로 이뤄졌습니다.

조사단장인 조희진 검사장이 과거 서 검사 인사발령의 계기가 된 사무감사의 결재라인에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데다, 사건 처리가 지연되면서 불공정 수사 의혹이 일기도 했는데요.

문무일 검찰총장이 안 전 검사장에 대한 처분 결정을 심의위에 맡겼고, 심의위가 구속기소를 의결하면서 수사가 마무리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