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여야, '댓글조작' 공방…"저질 공세" vs "국기문란" 04-16 13:10


[앵커]

민주당원의 댓글조작 사건을 놓고 여야가 정면 충돌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저질 공세를 펴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고, 자유한국당은 최순실도 울고 갈 국기문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민주당원의 댓글 조작 사건을 야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드루킹 사건을 계기로 마치 물 만난 듯하는 야당의 저질공세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김경수 의원과 연락했다는 이유로 정권의 책임인 양 호도하는 저급한 정치 공세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당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고 실추된 민주당원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최고위 회의후 댓글조작에 관여한 '드루킹' 김 모 씨 등 당원 2명을 제명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어제에 이어 파상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회의에서 "무리한 대가의 실체가 오사카 총영사 자리였다고 한다"며 "댓글 몇천개 달고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최순실도 울고갈 국가문란이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당은 '댓글조작' 의혹 사건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논란 등에 대한 야4당의 공동대처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과거 국민의당은 이유미 제보조작 사건 당시 검찰에 적극 협력을 구한일이 있다"며 "당이 해체되더라도 진실을 규명한다는 자세가 지금 민주당에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민주당 차원에서 이를 인지했거나 조직적으로 실행하지 않았는지 의혹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고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사안의 성격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일방공세를 펴는 행태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