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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빌딩 많은 부산…신형 소방용헬기 활약 기대 커 04-16 10:15


[앵커]

초고층 건물이 많아질수록 화재 발생시 대응도 어려워지기 마련인데요.

부산은 50층 이상 건물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아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소방용 헬기와 드론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김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안가에 늘어선 초고층 빌딩.

부산은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원자력발전소 7기가 가동 중인데다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골목 지역도 200곳이 넘습니다.

이런 지역 특성은 특히 화재에 취약합니다.

부산시는 지역 맞춤형 소방안전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전국 최고령인 기존의 소방헬기를 신형으로 교체했습니다.


예산 230억원을 들인 신형 소방헬기는 화재, 인명구조, 구급 등 다목적 용도로 4시간 동안 떠 있을 수 있습니다.

산불 진압용 방화수도 기존 헬기보다 10배나 많은 1천500ℓ를 담을 수 있어 초고층 빌딩 화재와 산불 등에 효과적입니다.

중형 헬기 답게 모두 14명이 탈 수 있습니다.

화재 상황을 파악하고 진압작전을 수립하기 위한 소방 드론도 기존 1대에서 5대로 확충됩니다.

그동안 소방 드론은 150m 고도제한 탓에 초고층 빌딩 화재에 실질적인 대응 효과가 떨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부산시의 건의에 따라 관련법을 개정해 고도기준이 1300m로 높아집니다.

<서병수 / 부산시장> "날로 대형화, 다양화 되는 재난사고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을 해서 한층 더 든든한 사회안전 지킴이로 거듭나주기를 기대합니다."

부산시는 골목길 진입을 위해 차량 폭이 좁은 소방차 8대를 추가해 올해 안에 모두 14대를 운행하게 됩니다.

현재 100t급인 화재진압용 소방정은 2021년까지 500t급 다목적 소방정으로 바뀝니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소방 계획이 현장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됩니다.

연합뉴스 김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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