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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합군 공급 시리아 화학무기시설…"北기술자 체류" 04-16 09:30


[앵커]

미국 등이 공습한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 중에는 북한 기술자들이 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시설이 포함됐습니다.

올해 초 공개된 유엔 대북보고서에서 지목된 시설인데, 시리아는 이런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해아 특파원 입니다.

[기자]

미국과 영국, 프랑스 연합군이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 가운데 첫 타격 대상으로 삼은 '바르자 연구개발센터'.

<케네스 맥킨지 / 미 합동참모본부 중장> "첫 번째 공격 목표로는 다마스쿠스 인근의 바르자 연구개발 센터였습니다. 우리는 미사일 76발을 발사했습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15일 올초 공개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이 시설은 북한 출신 기술고문이 체류한 곳"이라고 전했습니다.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북한 기술자들이 바르자 등 화학무기 관련 시설에서 일했으며 계속 근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은 1970년대 시리아의 화학무기 개발을 주도해온 것으로 알려진 시리아과학연구개발센터에 소속돼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 보고서를 근거로 "북한이 시리아에 화학무기 부품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제재를 강화해야한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미 의회 전문지 '더힐'은 공화당 상원의원 8명이 북한과 시리아 등에 대한 추가 제재 검토를 문의하는 서한을 국무부와 재무부에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리아는 "자국내에 북한 기술자가 없으며 시리아에 있는 북한인은 모두 체육 분야 종사자"라고 반박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하지만 이번 공습 이후에도 시리아 내 화학무기 관련 시설 가운데 최소 2곳이 건재한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해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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