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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도 시리아 공습…북미회담 변수작용 여부 주목 04-16 09:24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학무기 사용'을 이유로 시리아 공습을 주도하면서 다가올 북미정상회담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북한에 경고성 메시지가 될 수 있지만 협상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 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시리아 공습은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 이뤄졌지만 정상회담을 앞둔 북한에도 간접적인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는 분석입니다.

'비핵화 담판'이 무산되거나, 합의 이후 이행 과정에서 차질을 빚을 경우 군사옵션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현실로 보여줬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어떤 나라도 결국에는 악한 정권과 잔혹한 폭군, 살인적인 독재자를 옹호하는 것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안보보좌관의 취임 나흘만에 대대적인 공습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북한의 우려를 더욱 높였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북한이 비핵화에 응하지 않으면 시리아 식으로 공격당할 수 있고, 비핵화하면 억지수단을 잃은 리비아처럼 공격받을 수 있다는 이른바 '비핵화 딜레마'를 절감했을 수 있습니다.

CNN은 "시리아에 대한 공격은 북한이 핵무기를 원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며 "북미 회담을 한층 복잡하게 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다만 미국이 화학무기 시설에 대한 정밀타격에 한정하며 확전을 경계하고 있어 북미정상회담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일각에서는 시리아 공습에 대한 국내외 반대 여론이 적지않은 만큼 트럼프 행정부가 북미 정상회담에서 전향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CNN은 이번 시리아 사태는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거론할 '사례 연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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