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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력 대신 '북중 친선' 과시…조용히 지나간 北 태양절 04-16 07:30


[앵커]

어제(15일)은 북한의 최대 명절이라고 불리는 김일성 주석의 생일, 이른바 태양절이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핵 관련 언급을 피하며 문화·체육행사 위주로 차분한 하루를 보냈는데요.

최근 급속도로 관계 회복 중인 중국과의 친선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김일성 주석의 106번째 생일이자 최대 명절인 태양절을 기념해 평양에서 열린 중앙보고대회 모습입니다.

지난해와는 달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보고에 나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핵 무력' 관련 언급 대신 '자력자강'을 통한 제재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김영남 /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자력자강의 정신과 우리식의 창조 방식,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적대 세력들의 발악적인 제재 봉쇄 책동을 짓부숴버리며…"

태양절 평양시내 곳곳에서는 친선 예술축전과 국제 마라톤대회 등 각종 문화·체육 분야 경축 행사가 열렸습니다.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해 무력시위를 벌인 지난해와는 대조적인 분위기입니다.

올해 태양절이 북한에서 중시하는 5년 단위로 꺾이는 해인 이른바 '정주년'이 아닌 데다,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 고려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대신 북한은 최근 급속도로 관계 회복 중인 중국과의 친선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중앙보고대회에 불참한 김정은 위원장은 친선 예술축전 참가를 위해 중국 예술단을 이끌고 방북한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접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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