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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시리아 화학무기시설 타격…트럼프 "공격 계속할 준비"

04-14 17:15


[앵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국가들이 시리아 내 화학무기시설을 정밀 타격했습니다.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에 대한 응징 차원의 공격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을 계속할 준비가 됐다"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3일 밤 대국민 연설을 통해 "시리아에 정밀 타격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나는 미군에 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의 화학무기 역량과 관련된 타깃에 정밀타격을 시작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긴급 성명을 통해 군사 작전에 들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을 "괴물의 범죄 행위"라고 맹비난한 뒤 "멈출 때까지 공격을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이번 공격이 지난해 4월보다 강력했고, 동맹군의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 미 국방장관> "동맹과 우리의 이번 공격은 더욱 강력했습니다. 이번 공격이 시리아 정권을 직접 겨냥한 것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미국이 지난해 4월 아사드 정권의 사린가스 공격에 대한 보복 공격 당시에는 토마호크 미사일로 시리아 공군기지를 파괴했습니다.

던퍼드 미 합참의장은 "첫 타깃은 시리아 화학무기 연구시설"이라며 "공습 과정에서 러시아 측 사상자를최소화하는 데도 신경을 썼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시리아는 물론 러시아도 화학무기 공격은 조작된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미국과 러시아 간의 직접 충돌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리아 국영TV는 정부 군이 대공 무기를 활용해 미사일 13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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