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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가른 미사일 불빛…시리아 수도서 6차례 큰 폭발

04-14 16:22


[앵커]

한밤중 펼쳐진 서방합동군의 군사 공격에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는 잇따라 폭발음이 울려퍼졌습니다.


다마스쿠스에서만 최소 6번의 큰 폭발이 발생했다는 증언이 나오는 등 주요 군기지들이 폭격의 목표물이 됐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모두가 잠든 새벽, 작은 불빛 하나가 깜깜한 밤하늘을 가릅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서방 합동군이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을 겨냥해 쏘아올린 미사일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미사일 불빛이 목격되기 직전, 시리아 인근 키프로스에 위치한 영국 군기지에서는 전투기가 날아올랐습니다.

공습이 시작되자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는 잇따라 폭발음이 울려퍼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다마스쿠스에서만 최소 6번의 큰 폭발이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관련 시설에 주로 집중됐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다마스쿠스에 위치한 과학연구센터와 화학무기 생산 시설 등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다마스쿠스 북쪽 도시 홈스지역에서 24km 가량 떨어진 화학무기 원료저장시설에 대한 공습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테리사 메이 / 영국 총리> "이번 공격은 시리아를 목표로 한 것이지만 화학 무기를 사용해도 된다고 믿는 모든 이들에 대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시리아는 이번 공습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반발하며 서방의 공격은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국영TV는 시리아군이 방공망으로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주장하며 미군이 주도하는 서방의 공격을 막아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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