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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미혼남 고독사…숨진지 두달여만에 방치된 채 발견 04-10 13:09


60대 미혼남이 나홀로 숨진 지 두 달 보름여만에 방치된 채로 발견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9일) 오전 9시 51분쯤 광주 동구 한 원룸에서 63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는 성분을 알 수 없는 약봉지가 5개가량 뜯겨있었고, 소주병과 함께 불이 붙지 않은 번개탄도 있었습니다.


A씨의 방에서는 지난 1월 25일 마지막으로 적힌 일기장이 발견됐는데 '정말로 사랑했는데, 헤어지게 됐다'라는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삶이 피폐하고 황폐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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