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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FTA, 갈길 멀지만 엄청난 진전" 평가 04-10 10:09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 협상과 관련해 "갈 길이 멀지만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이 미국 농산물을 겨냥해 보복관세를 물리는 것은 자신에 대한 공격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 협상 결과에 대해 "갈길이 멀지만 엄청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는 한국과의 끔찍했던 합의를 마무리하는 데 가까워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한국과의 협상에서 마무리 시점에 가까이 있습니다. (과거 협상은)끔찍한 협상이었습니다. 재협상을 해왔고,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뤄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FTA는 20만 개의 일자리를 우리에게 주기로 돼 있었지만, 그런 일은 실제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일자리를 잃었고, 재협상을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한미간 협상이 완전히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타결지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미FTA 개정 협상 결과 발표 직후 "북한과의 협상이 타결된 이후로 협상을 미룰 수 있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에 맞서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물리기로 한 데 대해 "자신을 공격하는 것"이라며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만약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중국이 농민들을 공격한다면 그것이 나를 공격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괜찮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합니다. 우리 농민들은 훌륭한 애국자들입니다."

그러면서 중국을 겨냥해 "미국의 농업 비중이 줄어들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미국은 전에 비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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