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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달 또는 6월초 김정은과 회담…비핵화 협상" 04-10 08:59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이나 6월초에 북미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과 북한이 비밀리에 접촉한 사실도 공개했는데요.

북미 정상회담 준비에 탄력이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다음달이나 6월초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직접 언급하기는 처음으로, 회담을 위해 미국과 북한이 비밀리에 접촉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과 관련해 여러분들이 알고 있듯이 북한과 접촉을 해왔습니다. 5월 또는 6월 초에 북한과 만남을 가질 것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비핵화'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바라건대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협상의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것은 세계를 위해서 매우 감격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직접 확인하면서 일각에서 제기돼온 '회담 연기론'은 수그러들고 대신 북미 정상회담 준비는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의 기용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를 완화하려는 의도가 깔린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6월초로 다소 늦춰질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정상회담 준비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전례없는 북미 정상회담이 실제 성사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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