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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공포영화 '곤지암'…흥행 돌풍 어디까지 04-09 21:41

[뉴스리뷰]

[앵커]

1인칭 시점의 체험형 공포영화 '곤지암'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벌써 역대 한국 공포영화 흥행 순위 2위를 달성했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회원들이 CNN이 선정한 세계 7대 소름끼치는 장소 중 한 곳인 곤지암의 한 정신병원에 잠입해 내부를 체험합니다.

주인공들의 생생한 표정에 집중하다보면, 관객은 실제 정신병원을 답사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른바 '핸드헬드' 기법으로 체험형 공포를 내세우며 한국 공포영화의 새 장을 연 영화 '곤지암'입니다.

상영 전까지만 해도 정신병원 건물주의 상영금지가처분신청으로 어려움을 겪던 이 작품이 개봉 3주차에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더니 2002년 개봉작 '폰'을 제치고 역대 한국 공포영화 흥행 2위에 올랐습니다.

아직 예매율 상위권에 있는 만큼 314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한국 공포영화 1위 '장화, 홍련'의 기록을 깰 가능성도 있습니다.

역대 외화 공포영화와 견주어도 개봉 닷새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고 흥행작 '컨저링'의 기록을 나흘이나 앞섰습니다.

흥행을 주도하는 건 10대에서 20대 젊은 관객입니다.

한 멀티플렉스 분석에 따르면 전체 관객 중 이들의 비중은 73%에 달했습니다.

1인칭 시점의 촬영 방식으로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이른바 유튜브 세대의 취향과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순제작비 11억원으로 국내외 대작들과 경쟁하고 있는 '곤지암'이 장기간 침체됐던 국내 공포영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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