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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수록 꼬이는 한국GM 사태…부도설 '솔솔' 04-09 21:22


[뉴스리뷰]

[앵커]

GM본사가 한국GM을 살릴지, 아니면 부도를 낼지 최종 결정하겠다는 시점이 어느덧 다음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비용절감을 둘러싼 노사의 교섭 상황은 답보상태인데요.

데드라인이 임박하자 이러다 진짜 부도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GM 본사가 한국GM의 부도 여부를 최종 판단하겠다는 시한은 오는 20일,

이제 남은 시간은 열흘 남짓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상황은 점점 더 꼬여가고 있습니다.

먼저, 머리를 맞대고 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해야 할 노사간 대화는 끊긴 지 오래입니다.

상여금 지급을 둘러싼 갈등 속에 지난주 노조가 사장실을 점거한 뒤, 분위기는 더 나빠져 노조는 오는 12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결과가 나오는대로 총파업에 나설 태세입니다.


후속교섭 일정 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GM의 자금 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한국GM이 이번 달에만 마련해야할 돈은 직원 급여와 협력사 부품대금, 희망퇴직 위로금까지 1조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미 회사가 예정됐던 성과급을 지급하지 못하고 협력사 납품대금 마련이 어렵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들 비용이 모두 정상적으로 지급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추가 연장이 결정되지 않은 1조7천억원 가량의 본사 차입금 만기까지 고려하면 지급불능 사태가 올 수도 있습니다.

데드라인이 다가오는데도 어느 것 하나 해결되지 않자 GM이 '자구안 회생'에서 부도를 낸 뒤 '한국사업 정리'로 방침을 전환할 것이란 관측까지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다시 방한할 배리 앵글 GM 해외사업부 사장이 정부와 노조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가 한국GM 사태 해결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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