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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누구 것'에서 뇌물로까지…수사 변곡점은 04-09 19:24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기까지 검찰 수사의 고비마다 나타난 핵심 단서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영포빌딩 문건과 측근의 진술 번복은 '다스는 이명박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수사 초기만 해도 이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 가능성은 높지 않았습니다.


<이명박 / 전 대통령> "지나간 6개월 적폐청산 명목으로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 이런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영포빌딩 압수수색을 통해 검찰은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두 차례 압수수색에서 BBK나 이명박 정부 청와대 문건을 대량 발견했는데, 삼성의 다스 소송비 68억원 대납도 여기서 포착됐고, 청와대 문건유출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이 후 이 전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조카 이동형 씨 등 핵심관계자들의 진술 번복이 수사의 돌파구가 됐고,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이 대통령 경호처의 비호 아래 사망직전까지 영포빌딩에 출근한 점도 주요 단서였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국정원 불법자금 수수 혐의는 돌아선 측근들의 진술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김희중 / 전 靑 제1부속실장> "성실히 조사 받았고요. 궁금해 하시는 점이 많아서 나름대로 잘 설명드렸습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자금 유용에서 실마리가 잡힌 이 수사는 김희중. 김백준 등 최측근들의 폭로로 본격 속도가 붙었습니다.

36억원대의 불법자금 수수 수사에서는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취임이 무산되자 금융위원회 과장이 강제 사직을 한 점 등이 단서가 됐습니다.

이어질 법정 공방에서 검찰이 주요 무기로 활용할 이 증거들을 이 전 대통령 측이 어떻게 방어해 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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