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17.2도 참이슬…다시 불붙는 '순한 소주' 경쟁 04-09 17:25


[앵커]

우리 나라 성인 한 사람이 한 해에 80병 넘게 마실 정도로 즐겨 찾는 술, 소주가 더 순해집니다.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후레쉬의 알코올 도수를 0.6도 낮추기로 결정한건데요.

업계 1위의 움직임에 나머지 업체들도 동참할 조짐이어서 올 한해 '순한 소주'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알코올 도수를 낮추는 '순한 소주' 경쟁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하이트진로가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소주 '참이슬 후레쉬'의 도수를 17.2도로 0.6도 낮추기로 한 겁니다.

경쟁사인 롯데주류의 '처음처럼'보다도 0.3도 낮습니다.

2014년 말 18도의 벽을 허문지 약 3년여 만으로, 1924년 35도로 시작한 소주는 한 세기 만에 알코올 도수가 절반으로 낮아진 겁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 "매년 꾸준히 소비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최근 1년 사이 소비자 도수 선호도가 크게 낮아져서 다각적인 테스트를 통해…"

업체는 연간 14억 병이 넘게 팔리는 제품의 알코올 도수 인하로 원가 절감이 가능해져 수익성 개선도 기대했습니다.

업계 1위의 도수 인하 움직임에 벌써부터 경쟁 업체들도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주류 관계자> "저희가 일단 확정된 건 없는데 (점유율) 50%가 넘는 거대사가 그런 결정을 해서 저희도 (도수 인하) 고려를…"

다시 막이 오른 '순한 소주' 경쟁, 다만 저도수 소주의 인기가 음주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순한 소주'도 결국은 술인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