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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진 북중관계…"中, 北에 예술단 파견 검토" 04-09 17:13


[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깜짝 중국 방문 이후로 두 나라가 급격히 가까워지는 모습입니다.

북한은 북중교류 역사를 담은 기록영화를 4년만에 재방영하는가 하면, 중국측이 북한에 예술단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주말 방영한 기록영화입니다.

1983년 6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당시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 신분으로 중국을 처음 방문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친, 시중쉰 당시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도 등장합니다.


베이징역에 도착한 김정일 위원장을 직접 맞이하는가 하면, 안내한 숙소에서 나란히 앉아 환담을 나눕니다.

<북한기록영화 中> "김정일 동지께서는 중국 동지들과 친선적인 담화를 하셨습니다."


이 기록영화가 북한TV에 마지막으로 방영된 것은 지난 2014년으로, 약 4년 만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중국 방문 이후, 북한은 연일 북중 양국 전통적 우호관계 선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역시 그동안 끊겼던 양국의 예술단 교류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됩니다.

일본 닛케이 신문은 최근 중국이 이번달 15일 전후로 북한에 예술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조율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북-중 관계 복원을 국제사회에 과시하려는 의도로도 분석됩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북한 입장에서는 중국을 통한 정상 국가화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또 중국은 북한을 통해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에서 영향력을 제고하려는, 서로 윈윈의 전략적 관점에서…."

예술단 교류가 성사된다면, 지난 2015년 12월, 현송월이 이끈 모란봉악단이 공연을 돌연 취소하고 귀국한 이른바 '베이징 회군' 이후 처음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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