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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 협상 결렬…총리 추경 시정연설 무산 04-09 17:05


[앵커]

4월 임시국회가 일주일째 공전 중인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부터 만나 협상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개헌과 방송법 등에 이견을 보이며 합의를 이루지 못해는데요.

결국 오늘 예정된 총리의 추경 시정연설은 무산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오늘 이른 아침부터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을 다시 논의했습니다.

개헌 협상과 방송법 개정안 처리 등을 주로 논의했는데요.


개헌안의 가장 예민한 쟁점으로 떠오른 '국회의 총리추천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1시간 정도 협상을 이어갔으나 합의점을 찾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이후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의 정례회동에서 다시 만나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예정된 국무총리의 추경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한 본회의 역시 무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특히 자유한국당이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추미애 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는 문재인 대통령을 일하게 해줘야 한다"며 "모든 것에는 때가 있는 만큼 추경과 국민투표법은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여당의 협상 태도를 문제삼으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당 원내대표를 앞세워 개헌논의를 무산시키지 말고 교섭단체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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