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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110억원 뇌물'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기소 04-09 17:04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게 110억원대의 뇌물수수 등 16개 혐의를 적용하는 한편,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의 회사라고 명시했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습니다.

지난 6일 1심에서 징역 24년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또 한명의 전직 대통령이 법정에 서게 된 것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 전 대통령을 110억원대 뇌물 수수 등 16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실소유주라는 결론을 바탕으로 이같은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 사면 대가로 다스 소송비 67억여원을 지원받고 회사 돈 350억원을 횡령해 비자금으로 사용하는 한편, 다스의 투자금을 되찾으려 청와대를 동원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입니다.

이외에 국정원으로부터 7억원을 상납받고, 공직 임명 등을 대가로 민간인과 기업으로부터 36억여원을 챙긴 혐의도 함께 적용됐습니다.

민간인 사찰 입막음 등 추가의혹도 있었지만 이 전 대통령의 거부로 구치소 조사가 불발되며 이번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검찰 수사가 일단락되며 이제 양측의 공방은 법정으로 무대를 바꾸게 됐습니다.

정식 재판은 재판 준비절차를 거쳐 다음달쯤 열릴 전망입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설립과 운영에 관여했고, 법인카드 5억원을 쓰는 등 수익까지 사용했다는 부분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이 전 대통령측은 가족회사의 운영을 도왔을뿐이며 다스를 소유했다 해도 횡령 등 범죄에는 가담한 바가 없다고 주장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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