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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절도에 무전취식 '생계범죄' 기승…CCTV 속 요지경 04-08 11:25


[앵커]

생계형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1년 중 이맘때가, 창업한 지 얼마 안 된 상점이나 사무실에 대한 절도 범죄가 많은 시기란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폐쇄회로TV에 고스란히 담긴 범행 현장의 모습을 김종성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슈퍼마켓에서 주인이 손님의 요청으로 물건을 가지러 창고로 들어갑니다.

그 순간 손님이 계산대 밑의 담배를 훔칩니다.

범인은 주인 혼자 일하는 작은 매장만을 노렸는데, 같은 방식으로 인근 지역에서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럭 한대가 골목에서 나와 우회전을 하면서 뭔가 떨어뜨립니다.


물건을 흘렸는데도 운전자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갑니다.

떨어진 물건은 마트 앞 현금인출기. 운전자가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에 통째로 훔치려 한 겁니다.

범인은 빚을 갚으려고 그랬다는데, 당시 사용한 트럭도 훔친 차였습니다.

아무도 없는 한 식당. 냉장고를 뒤지더니 갑자기 고기를 굽고 술까지 마셨습니다.

무전취식 8건을 비롯해 전과가 52건에 달했던 범인은 주차된 승용차의 현금 등을 훔쳐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었습니다.

범인은 뜻밖에도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범행 CCTV 영상을 수 차례 봐 얼굴을 기억하고 있던 경찰관에게 붙잡혔습니다.

한 방범기업이 운영하는 범죄예방연구소는 유독 3~4월에 상점과 사무실에 대한 침입·절도 범죄가 많이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초 창업한 곳의 경우 새 장비나 물품을 갖고 있는데다, 방범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이를 노린 범죄가 많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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