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법정 서는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내일 MB 기소 04-08 10:21


[앵커]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내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깁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기소 후 추가 혐의를 계속 수사하는 한편, 조사 내용을 종합 검토해 나머지 인물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도 결정할 방침입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 10여 개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통령.

검찰은 구속기한 만기 하루 전인 내일 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달 22일 구속된 뒤 검찰 수사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세 차례 방문에도 끝내 응하지 않았습니다.

부인 김윤옥 여사 역시 이 전 대통령과 입장을 같이 하면서 변호인 등을 통한 검찰의 설득 작업에도 만남조차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검찰은 최근까지 참고인 조사를 계속하는 한편 공소장 작성과 검토 등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공소장에는 구속영장 청구 때와 같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조세포탈 그리고 직권남용 등 혐의가 기재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우선 재판에 넘긴 뒤 나머지 혐의에 대한 수사를 계속해 추가 기소할 방침입니다.

아들 시형 씨와 친형 이상득 전 의원 등 이 전 대통령 일가나, 다른 가담자와 뇌물 공여자들 역시 단계적으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의 조사 상황과 형평성 등을 고려한다는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 실소유주이자 모든 의혹의 정점이라고 보고 있지만, 이 전 대통령 측은 '정치 보복'이라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어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