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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성차별 채용' 논란 확산…금감원, 감시 강화 04-08 09:24


[앵커]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성차별 채용이 금융권 전반의 문제로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성차별 채용 논란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금융당국은 관련 제보에 대해 검사를 벌이는 한편, 정기적인 경영평가에서도 채용과정을 자세히 들여다 볼 방침입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권 성차별 채용 논란은 남성 지원자에게 서류 가점을 준 국민은행 인사 담당자가 구속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어 하나은행에서도 남녀 채용 성비를 미리 정해놓고 서류전형 합격 기준을 다르게 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은 증폭됐습니다.

금융감독원장은 이를 명백한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이라고 봤습니다. 또 특정 금융사가 아닌 금융권 전반의 문제로 판단했습니다.

<김기식 / 금융감독원장> "제가 봐도 하나은행이나 국민은행 이외에도 성 차별을 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전반적인 조사도 되고 있고…"

금융당국은 금융권 채용관련 검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제보가 접수된 개별사안에 대해서는 타당성을 판단해 검사를 진행하고, 매년 이뤄지는 경영진단평가에서 채용문제를 더 자세히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채용비리와 관련해 집중 포화를 받고 있는 은행권에서는 채용모범 규준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여기에는 성차별 관련 내용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 "1주일에 한번씩 하고 있는데, 나중에는 (성차별 관련 내용이) 포함이 되겠죠, 결론적으로는…"

한편, 남녀고용평등법에서는 성차별 채용에 대해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어 제재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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