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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이재용…해외활동 주력ㆍ국내선 '은인자중' 전망

04-07 18:30

[뉴스리뷰]

[앵커]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 첫 해외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7일) 새벽 귀국했습니다.

출장기간 주로 인공지능사업을 돌아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재계에선 당분간 해외 행보에 주력하고 국내에선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석방 뒤 주주총회나 이사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달 하순 돌연 해외출장에 나섰습니다.

첫 행선지는 유럽.

프랑스 파리에서는 인공지능, AI연구센터 신설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를 거쳐 들른 캐나다에서도 지난해 설립한 몬트리올 AI연구센터와 올해 AI연구센터를 만들 토론토를 둘러봤습니다.

귀국길에는 잠시 일본 도쿄에도 머물렀습니다.

삼성의 차세대 사업을 챙기는 동시에 1년여에 걸친 수사와 재판, 수감생활로 소원해진 해외 네트워크 복원이 이번 출장의 주목적이란 게 대체적 시각입니다

재계는 이 부회장이 석방 이후 보여준 행보처럼 당분간 해외를 중심으로 삼성의 차세대 사업 발굴과 제휴에 주력하되, 국내에선 공식석상에 자주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업무의 80% 정도가 글로벌 사업과 관련됐고, 1년 중 3분의 1 이상을 외국에 머물며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강화에 주력했습니다

반면, 국내에선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3심을 앞두고 있는데다 검찰의 노조 와해공작 관련 수사 등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외부 노출을 자제하리란 겁니다.

다만, 해외활동도 사업 자체에 중점을 둘 전망입니다.

실제, 이 부회장은 자신이 이사를 맡고 있는 중국 보아오포럼이 8일 열리지만 참석자 명단에는 빠져 있고 이사직도 이달 임기가 끝나면 연임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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