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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확대' 논란 확산하는데…교육부 뒷짐 언제까지

04-07 13:33


[앵커]

교육부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시모집 확대와 관련해 정확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락가락하는 졸속 행정에 애꿎은 고2 예비수험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집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의 '대입 정시 확대' 요청 후폭풍이 수그러들 줄 모르는 분위기입니다.

교육부는 "수시와 정시 모집 비율이 급격하게 차이가 나 구두로라도 우려를 전달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수시 비율이 지난 20년간 꾸준히 증가해 온 점을 고려하면, 그것도 수시 확대를 독려해온 교육부가 긴급하게 입시 판도를 뒤흔든 배경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게 교육계의 반응입니다.

여당 내에서도 교육부를 향한 질책이 나왔습니다.

당정청은 어제(6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정시 비중 확대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최근 교육부의 정시 확대 요청과 그로인한 혼선에 대해 의원들의 강한 질타가 이어졌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세부사항에서 청와대와 엇박자를 내온 교육부가 전형계획 확정을 앞두고 졸속 행정을 빚은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옵니다.


논란이 이어지는 사이 연세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을 2019학년도 대비 125명 늘리기로 했고, 서강대도 정시 인원을 96명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애초에 지난달 말로 예정됐던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안 시안 공개도 미룬 상태.

'깜깜이' 대입 정책과 함께 2020학년도 수능을 준비해야하는 고2 예비수험생들은 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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