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경찰서는 어제(6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남동공단 인근에 주차된 차에서 한국GM 노동자 55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다"며 김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노조에 따르면 김 씨는 20년 넘게 한국GM 부평 공장에서 근무해오다 지난달 희망퇴직을 신청했습니다.
군산 공장 폐쇄가 결정된 후 노사 갈등을 겪는 한국GM에서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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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4/07 09: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