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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WTO에 화살…"미국에 불공정, 중국엔 특전" 04-07 09:23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세계무역기구, WTO에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습니다.

미국에는 불공정하고 중국에는 특전을 주고 있다는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WTO에서 탈퇴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승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과 무역 전쟁을 불사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 WTO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트위터를 통해 '경제대국인 중국은 WTO에서 개발도상국으로 굉장한 특전을 받고있다'며 '특히 미국에 비해 그렇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나쁜 표본이 되고 있다"며 "WTO는 미국에 공정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WTO 탈퇴 여부를 고려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후보시절 "해외로 이전하는 기업에 세금을 매길 것"이라는 주장에 WTO가 반대할 것이라고 지적하자 "그때는 재협상을 하거나 철수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163개 회원국을 둔 WTO는 국가 간 무역규범을 다루는 유일한 글로벌 기구로, 세계 경제규모 1위인 미국이 실제 탈퇴할 경우 기구의 존립 자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비판은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등은 '정당한 조치'란 점을 국제사회에 강조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세라 샌더스 / 백악관 대변인> "다시한번 말하지만 문제는 중국이 만들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을 고치려고 하는 겁니다. 그런 시도를 위한 절차를 진행중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지시하고 중국이 맞불을 예고하면서 6일 다우 지수가 장중 767포인트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는 급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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