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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합작 하노이 벽화거리, 관광명소로 부상 04-01 13:16


[앵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우리나라와 베트남 작가들이 조성한 벽화거리가 있습니다.

구도심에 위치한 칙칙한 분위기의 돌담길이었지만 지금은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 분위기가 어떤지 민영규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한 외국인이 오토바이를 타는 시늉을 하며 사진을 찍으려다가 잠시 중심을 잃습니다.

오토바이에 다시 오르는 그의 표정이 어린애처럼 밝기만 합니다.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곱게 차려입은 한 여성은 옛 하노이 거리를 묘사한 벽화를 따라 걸으며 포즈를 취합니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이곳 하노이 구도심에 조성한 벽화거리입니다.


'하노이의 추억'을 주제로 한국과 베트남 작가들이 철교 주변의 옛 거리, 베트남 개혁 초창기 풍경을 생생하게 묘사했습니다.


어릴 때 보던 백화점 앞에서 추억을 카메라에 담는 중년 여성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흐엉 / 하노이 주민> "오늘 친구랑 처음 와봤는데 너무 재밌고 이 벽화 덕분에 하노이가 더 예뻐지고 더 깨끗해지고 문명화된 것 같습니다."

화려한 벽화를 활용해 온라인 영어 프로그램을 촬영하러 나온 현지 학원 강사들도 보입니다.


칙칙한 분위기 탓에 한때 썰렁하기만 했던 이 거리는 이제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빼놓을 수 없는 포토존이 되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연합뉴스 민영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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