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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남북정상 연 2회 셔틀외교도 가능…북한 악마화 말아야" 04-01 10:19


[앵커]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북한과 1년에 두 차례씩 정상회담을 하는 셔틀외교를 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북한과의 협상에서 일괄타결을 하더라도 이행은 순차적으로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도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와세다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북한의 비핵화 행보와 관련돼 있다"고 전제하면서 "문 대통령이 임기가 끝날 때까지 1년에 두 번씩 남북 간 정상외교를 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남북 화해 분위기에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이 북한과의 협상에서 비핵화에 대한 포괄적 일괄타결을 할 것을 주장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실적이고 유연성 있는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특보는 "역사적 기회를 포착해 앞으로 3개월간 불확실성을 최소화하자"면서 "북한을 악마화시켜서 보지 말고 진정한 의미의 협상을 하고 타결을 봐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문 특보는 남북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서는 "지난 2007년 10·4 남북정상선언에서 합의한 48개 교류협력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대로 이행만 된다면 문 대통령의 남북 경제공동체 구상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구체적인 행보를 보이면 우리 정부가 중국, 미국과 같이 유엔에 제재 완화를 요청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문 특보는 북한이 한국, 미국과의 협상에서 비핵화나 대륙간탄도미사일의 폐기를 조건으로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더라도 한국과 미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기도 했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김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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