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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궁 1호, 내일 지구 추락…위험경보 '경계' 04-01 10:16


[앵커]

중국 최초의 우주정거장인 '톈궁 1호'가 내일(2일) 지구에 추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우주위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높이고 추락 상황을 24시간 감시하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 연구진이 우주 관측 레이더로 포착한 '톈궁 1호'입니다.

날개처럼 보이는 태양전지판과 원통 모양의 몸체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보통 임무를 마친 인공위성은 당국의 철저한 통제 속에서 바다에 추락시키지만 톈궁 1호는 현재 통제력을 잃고 지구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톈궁의 고도는 174km까지 낮아졌고 우리 시간으로 내일(2일) 오전 4시 27분에서 오후 4시 27분 사이에 지표면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락 예상 지역은 남·북위 43도 사이로 한반도에 파편이 떨어질 확률은 3천600분의 1로 낮지만 최종 범위는 추락 한 두 시간 전에 알 수 있을 전망입니다.

9톤 가까이 되는 거대한 기체는 대기권의 강한 마찰열로 대부분 불에 타 사라질 것으로 보이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조중현 /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관리센터장> "우리나라가 좀 작기 때문에 3천600분의 1 정도의 면적비로 추락 확률이 있죠. (한반도에 떨어질 확률은) 굉장히 작습니다. 작다고 해서 피해에 대해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되죠."

정부는 추락 예상 시간대에 하늘에서 강한 빛이 느껴지면 머리를 보호한 채로 철근 콘크리트 건물 지하 대피소 등 충격을 피할 수 있는 튼튼한 곳으로 대피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만약 톈궁 1호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추락해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방송과 재난문자로 안내가 발송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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