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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곤충으로 만든 간식…반려견 건강에 '굿' 03-26 15:33


[앵커]

반려견에게 식용곤충이 첨가된 사료를 먹였더니 간 기능 향상 등 건강상태가 아주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이나 곤충사육 농가에 희소식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반려견이 앞다리를 들고 몸을 곧추세웁니다.

주인이 주는 사료를 받아먹기 위해서입니다.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 애벌레, 일명 밀웜의 분말을 이용해 만든 사료인데 맛이 좋아서인지 빨리 먹겠다고 보채는 겁니다.

밀웜 분말이 첨가된 사료를 먹은 뒤로는 건강상태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이승주 / 애견훈련소 실장> "처음에는 밥을 잘 안 먹었었는데 밥도 잘 먹고 소화가 잘돼서 변도 잘 보고 그래서 좀 활동성 있게 잘 노는거 같아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밀웜의 분말을 사료에 섞어 반려견에 먹인 결과 간기능 개선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2개월 미만의 어린 강아지나 나이든 노령견 모두에서 효과가 고루 나타났습니다.

<윤성모 / 동물병원 원장> "식용곤충 사료를 먹이고 나서 나이 든 강아지한테는 간기능 개선, 어린 강아지한테는 간기능 개선뿐만이 아니라 면역증강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밀웜은 단백질이 절반, 지방은 4% 정도로 구성됐는데 특히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80% 가까이 되는 영양가 높은 식용곤충입니다.

<강창성 / 경기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장> "곤충의 용도를 다양화시켜서 수요량을 자꾸 확대하다 보면 곤충사육농가에도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

반려동물 사육인구 1천만명 시대를 맞아 식용곤충이 반려동물 애호가들의 걱정을 한시름 덜어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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